상처입은 천사(190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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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처입은 천사(1903)
핀란드 화가 유고 짐베르크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핀란드 국민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으며, 나라를 대표하는 그림으로까지 평가된다. 그림에는 날개가 부러지고 눈이 붕대로 가려진 채 피를 흘리는 천사가 들것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. 손에 쥔 꽃은 시들었고, 두 명의 소년이 그 천사를 어디론가 옮기고 있다. 앞에 선 소년은 장례식에 참석하는 듯 검은 정장과 모자를 착용한 채 앞만을 응시하고 있고, 뒤의 소년은 흑인으로 보이며 작업복 차림에 가죽 장화를 신고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. 배경은 푸르지 않고 황량한 느낌을 준다.
이 그림은 핀란드의 전설을 바탕으로 그려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. 어느 날 산골 마을의 두 아이가 상처 입은 천사를 발견해 들것을 만들어 마을로 데려왔지만, 마을 어른들은 천사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하고 마녀가 아이들을 홀렸다고 믿어 두 아이를 화형에 처한다. 그러나 천사는 불 속에서도 죽지 않고 피눈물을 흘리며 하늘로 올라가고, 이후 마을에는 전염병이 돌아 두 아이를 제외한 어른들이 비참하게 죽음을 맞는다. 천사의 피눈물이 떨어진 자리에는 시들지 않는 영원불멸의 꽃, 아마란스가 피어났다고 한다.
작가는 작품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. 이 그림에도 제목 대신 까만 줄만 그어두었고, 누군가 설명을 요구했을 때도 "사람마다 보고자 하는 자기 내면의 것을 볼 뿐"이라는 말만 남겼다. 이런 작가의 태도는 작품 해석을 관람자의 몫으로 남겨두려는 의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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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einture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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